*영어를 기준으로 글을 썼지만 

모든 언어 공부의 기본 방법으로 보아주세요.

 


 

1. 학습자는 당장 내 삶에 어떤 영역이 필요한지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막연히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이런 애매한 생각으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길을 걷는 '시작'을 하게 됩니다.

 

 

2. 학습자는 자신이 실행 가능하고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1,6개월한 달,1주 기간별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계획 없는 공부는 '해낼 자신감도 없는 약한 의지'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3.언어는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법은 내가 원하는 말을 내 마음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과목이고요,

회화는 문법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게 엉뚱한 의미로 쓰이는 것들이라 무작정 입으로 외우는 과목입니다.

ex. He's everybody's friend. → 그는 팔방미인입니다.

 

문법과 회화!

엄연히 다른 과목이니 본인의 필요에 맞추어 시기와 공부법을 달리해야합니다.

 

일 년 내내 원어민과 만나서 영어 한마디 할 일이 없는 사람이

남들 다 한다고 당장 회화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까?

문법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서 원서 읽고 듣기말하기 공부를 하시면 되지요.

당장 회사에서 또는 여행가서 영어로 말을 해야 하는데

Grammar In Use 설명 부분을 노트에 펜으로 써가며 공부하면 되겠습니까?

서슴없이 툭 튀어나오게 예문을 입으로 달달달 외워야지요!

(같은 책이라도 목적에 따라 공부법이 다릅니다)

 

문법과 회화 둘 다 한 번에 공부하고 싶다고요??

급한 불 먼저 끄세요.^^

(다만 문법 기반 없이 회화문만 외우면 뒤에 응용이 안 되는 단발성 공부가 됩니다.

 결국은 문법 공부는 언젠가는 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영어와 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한 번에 공부하고 싶다고요?

하나의 언어를 자신이 원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올려놓고 나면 노하우가 생겨서

그 다음 언어를 배우는 시간은 반도 안 걸립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어영부영하면 결국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다국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하나의 외국어를 먼저 원하는 수준만큼 올려놓고 나서 그 다음 외국어를 배우는 순서로 공부해 왔습니다.

 

 

4. 외국어 문법 교재는 수준별로 딱 한 권씩만 있으면 됩니다.

문법 공부를 하고 나면 교재에 나온 예문들을 외우면서 문장 구조와 문법, 어휘를 완벽히 익혀보세요.

이 암기된 문장들이 뒤에 회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독해 원서를 읽고 싶다

㉡ 회화 입 열고 말을 당장 해야 한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결정하셨습니까?

딱히 회화가 급하지는 않은데…….그렇다고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나요?

그럼 버들선비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준을 내어드릴게요^^

 

위는 원서 읽기의 바이블로 불리는 챕터북 Magic Tree House 1권 시작입니다.

영어권의 10살 정도의 아이들이 읽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세계 언어로 번역본이 있습니다.

 

 

본인이 공부하시는 언어의 Magic Tree House를 아마존에서 찾아서 예문을 보시면 됩니다.

( 추가로 언어 공부의 기준점을 하나 더 드리자면,

 해리포터, 시드니 쉘던의 소설들 정도(리딩레벨5~6)의 책들을 오디오북으로만 듣고도 

 이해가 다 가는 수준이 되면 원서 읽기와 듣기는 거의 졸업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 만큼의 어휘를 다 익혔고, 말하는 속도 만큼의 리딩 속도를 가지고 있고, 다 들린다는 의미니까요. 

  토익은 이쯤되면 만점이지요♡

  다만 말하기는 읽기와 듣기와는 다른 영역이니 ... 따로 더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쉬운 걸로 무슨 기준을 제시한다는 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바로  쉐도잉 팀 합류하세요.^^

 

㈁ 이 책 3page를 사전 찾지 않고 그대로 읽어서 내용 이해가 50% 이상 된다면

여러분은 문법 공부에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많은 원서를 하루 50page씩 몰아쳐 읽어가며 어휘량을 늘리고

점점 읽는 속도를 올려서 결국 오디오북을 켜 놓고 그 말소리에 맞춰 눈으로 스윽 지나가도

내용이 다 이해가 가는 정도로 실력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시고

그 다음에는 쉐도잉 팀에 합류해보세요.

 

㈂ 위의 책에서 한 페이지마다 모르는 단어가 10개가 넘고 문장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은 

 문법 공부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1단계로 문법 교재 Grammar in Use를 낭독하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중학교 1학년 문법 교재를 보았을 때 문제를 풀만한 정도면 문법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영어 시험을 치거나 관련 업무를 하는 분은 제외)

 그러고 나서  위의 Magic Tree House를 다시 보고 의 순서로 공부해 보세요,

 

㈃ 기초 단어 100개도 모르는 완전 쌩초보자인 분도 문법 공부부터 시작하세요.

    단어 모른다고 처음부터 사전이나 단어장 들고 단어만 외우고,

    발음 기호  못 읽겠다고 파닉스부터 공부하면 영어 공부하는데 100년 걸립니다.

    문법 책에 나오는 단어들은 필수 기초 단어 일테니 일단 문법 공부부터 시작하세요.

    정 걱정이 되시면 문법 공부하면서 "필수 단어 2000 단어장" 같은 것을 구하셔서

    가볍게 수시로 읽어만 보세요 (절대 쓰면서 외우지 말고!!!)

    뒤에 원서 읽고 미드 보는 단계가 되면 

    자꾸 반복되는 단어들이 보이고 계속 읽는 소리를 듣게 되니 

    발음 교정/읽기/단어보면 저절로 뜻을 추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위의 공부 순서가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일반적이면서 효율적인 방법이랍니다.

 

https://youtu.be/OXdwG_n4MW4

 

영상은 원서를 첫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버들선비 직강 매직트리하우스 ( 매트하 / MTH) 강의입니다.

원서 읽는 방법과 영어 공부 전반의 노하우, 리딩을 위한 기본 문법을 정리해드리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어보고 70% 정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면 바로 원서 읽기 시작 하시면 됩니다.

문법은 꼭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문법에 얽매이지 마세요! 

리딩이 어느 정도 되면 리딩을 하면서 필요한 문법을 정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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